강원도 영월 선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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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 작성일2009-05-06 19:12 조회4,930회 댓글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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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형을 닮은 강원도 선암마을에 가다. 강태공은 세상의 모든 시름을 잊고... 강원도 영월군 서면(西面) 옹정리에 있는 강변마을. 서강(西江)의 샛강인 평창강(平昌江) 끝머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마을 앞에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를 꼭 빼닮은 절벽지역인 한반도지형이 있어 유명해졌다. 선암마을에는 고려 때 선암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며, 한때는 역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평창강은 길지 않지만 유로연장(流路延長)이 220km가 될 만큼 심하게 곡류하며, 주천강(酒泉江)과 합쳐지기 전에 크게 휘돌아치면서 동고서저(東高西低) 경사까지 한반도를 닮은 특이한 구조의 절벽지역을 만들어냈다. 오간재 전망대에서 남산재 쪽을 바라보면, 한반도를 빼닮은 절벽지역을 내려다볼 수 있다. 오간재는 이 절벽지역을 처음 발견하고 외부에 알린 이종만의 이름을 따서 종만봉이라고도 부른다. 절벽지역은 동쪽으로 한반도의 백두대간을 연상시키는 산맥이 길게 이어져 있고 서쪽에는 서해처럼 넓은 모래사장도 있으며, 동쪽으로는 울릉도와 독도를 닮은 듯한 작은 바위도 있다. 나무와 솔가지로 만든 임시다리인 섶다리(주천리와 판운리 2곳)를 건너면 갈 수 있는데, 여름에 큰물로 다리가 떠내려가면 옛 교통수단인 줄배를 타고 건너야 한다. 백두대간격의 능선 중간쯤에는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끊이지 않는 큰 구멍 뚫린 구멍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 때문에 동네처녀가 바람이 나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강변마을로서, 마을 앞에는 넓은 자갈밭에 수박돌과 잔돌들이 깔려 있다. 강 건너편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절벽에 돌단풍이 군락을 이루어서,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으로 장관을 이룬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백로·비오리·원앙·수달 등 여러 동물을 볼 수 있으며, 강물 속에는 천연기념물인 쉬리·어름치와 민물조개, 다슬기 등이 서식하고 있다. |
댓글목록
짱아님의 댓글
짱아 작성일
와~~
강원도 선암 마을에 다녀 오셨군요.
제 친구가 예전에 여기 놀러가서 찍어 온 사진을 보고 꼭 한번 가 보고 싶었답니다.
사진을 워낙 잘 찍으셔서 간접체험을 한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헤헤
아..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는 예민이 부른게 좋아요~^^
지금 노래부르는 가수는 기교가 넘 들어 갔다는...ㅋㅋㅋ
풀피리™님의 댓글
풀피리™ 작성일
짱아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님이 예민이 부른 노래가 좋았다고 했듯이.. 제 여행사진도 인위적인 연출이나 기교가
들어가질 않아서 좋게 봐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혀니님의 댓글
상혀니 작성일
저도 개울가의 소년처럼 뛰놀고 싶네요. ^^
영월은 아직 가보질 못한 곳인데 찾고 싶은 곳이군요.
풀피리™님의 댓글
풀피리™ 작성일상혀니님~ 강원도엔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은 곳이죠. 냇가의 뗏목체험도 재밌더군요. ^^
B-Hiro님의 댓글
B-Hiro 작성일
5月6日・・・のどかな春の日に私は母親になりました。もう30年以上も前のことです。
この写真を見ながらそんな昔のことを思い出しました。
いかだに揺られるのも良いかも知れませんね。
풀피리™님의 댓글
풀피리™ 작성일
写真を見て少しの間でも去る思い出を回想したら嬉しいですね.
( 사진을 보고 잠시나마 지난 추억을 회상하셨다면 기쁘네요. )
박서연님의 댓글
박서연 작성일제가 사는 강원도에 이렇게 예쁜곳이있었군요..배경음악도 참좋네요^^
풀피리™님의 댓글
풀피리™ 작성일
강원도~ 좋은 곳에 사는군요. ^^
멀어서 쉽게 찾긴 어렵지만 아름다운 명소가 많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