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구성 :넓은 배경 속에 인물이 파묻히지 않도록 하되 그 인물의 직업이나 생활환경과 조화시켜야 한다. 인물의 개성을 살릴 것 :카메라 앵글은 인물의 중후함과 위압감을 느끼게 한다. 하이 앵글은 왜소하고 연약하게 느끼게 하므로 그 인물의 성격이나 감정에 맞는 앵글을 구사해야 한다.
구도 처리 :인물을 중앙 한가운데 배치하면 양쪽 공간이 똑같은 면적으로 분할되므로 시선의 방향이 흐리게 되어 통일성을 잃게 되고 산만해진다. 따라서 황금 분할을 고려하여 한쪽으로 약간 치우치게 배치한다.
강조점 :인물만 크게 찍는다 하여 인물이 강조되는 것은 아니다. 시각상 가장 포인트가 되는 곳에 인물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일반 인물 사진과 보도사진 : 단순한 얼굴 사진을 찍을 때에는 배경과 생활 분위기만 적절히 표현하면 된다. 보도 인물 사진일 경우에는 대상 인물의 생동감 있는 순간을 잘 포착해야 한다. 연출과 비연출 :단사진, 조사진, 연출과 스냅 사진의 적절한 배합이 중요하다.
성격과 성격 표현 :표정을 찍는 경우는 순간적인 표정, 희열, 침통한 표정 등 순간 포착을 해야 한다.
인물과 배경의 조화 :인간의 눈은 주관적으로 피사체를 보지만 렌즈의 기능을 통함으로써 객관적으로 된다. 따라서 눈으로 보는 느낌 그대로를 표현하려면 카메라의 매커니즘을 통해서도 주관적 성격을 갖는 촬영의 테크닉을 가져야 한다. 자연광과 실내 조명 :야외 촬영의 경우 강한 광선에 의한 깊은 그림자를 없애기 위해서는 보조광을 사용한다..
핀트는 눈에 맞추어 선명하게 찍는다 :인물을 대상으로 한 사진은 변화가 풍부하다. 한 줄로 늘어선 기념 사진, 자연스런 모습 그대로를 찍은 스냅사진, 클로즈업 등 사진의 사용 목적이나 작품의 표현 의도에 따라서 촬영하게 되는데 우선 깨끗한 원판을 만들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 핀트를 어디에다 맞춰야 선명한 사진이 나올까? 이것은 한 마디로 말해 눈에다 맞추어야 한다. 몇 줄로 늘어선 사람들의 기념 사진을 찍을 때에는 중심에서 약간 앞쪽에 핀트를 맞추고 조리개를 좁혀 촬영하는 것이 좋은 요령이다.
대담하게 다가가서 찍는다 :화면의 크기에 비해 인물이 너무 작아 누구인지 알아볼 수가 없으면 곤란하다. 주제인 인물이 작으면 호소력이 감소되고 박력도 떨어진다. 적당한 크기가 되도록 인물에 다가가서 찍든가, 확 끌어 당겨서 셔터를 누르든가 해야 한다. "한 걸음 더 앞으로 나가 찍으라."고 곧잘 말하는데 광각 렌즈의 경우만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말이다.
때로는 쪼그리고 앉아서 찍는다 :어린아이들의 사진을 보게 되면 약간 눈에 거슬리는 일이 많다. 선체로 사진을 찍는 경우 순간적인 촬영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선 채로 찍었겠지만 결과는 머리통이 큰 사진이 되어 버릴 수가 있다.
100밀리 안팎의 렌즈가 무난 :한 마디로 인물 촬영이라고 하지만 그 목적은 가지가지이다. 광각부터 망원까지의 렌즈를 사용하지만 얼굴을 클로즈업시켜서 찍으려고 할 경우에는 100밀리 안팎의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포즈의 효과적 연출 :스냅 인물 사진은 눈치 채지 못한 사이의 순간적인 포즈나 표정을 찍어 담는 것이지만 소재가 되는 여성을 납득시켜 찍을 때에는 대화를 나누거나 하여 포즈 연출도 해야 한다. 차렷 자세를 취한 뻣뻣한 사진도 필요하지만 개성이 풍부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증명 사진 찍기에서 벗어나야 한다.
손이나 발 등의 포즈에도 표정이 있다 :손의 포즈에서는 특히 손가락 끝의 감정 표현이 어려운데 손바닥이나 손등이 어색하게 카메라 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깨끗한 배경을 선택 :배경이 복잡하면 매우 아름다운 여성도 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배경에 건물이나 장식들을 의식적으로 넣어 인물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도 있다.
카메라의 위치를 생각 :배경이 깨끗하지 못할 때에는 주위를 둘러보아 적당한 장소가 있는가를 확인한다. 약간 쭈그리고 앉아 로우 앵글로 찍으면 하늘이 배경으로 되어 깨끗이 될 수도 있다. 라이팅 :옥외의 인물 사진 촬영에서는 그 장소의 광선 상태를 관찰하여 인물이 서있는 위치나 얼굴의 방향을 결정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일은 태양이 바로 머리 위에 있을 때의 촬영인데 얼굴에 달갑잖은 칙칙한 그림자가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럴 때에는 얼굴을 약간 위로 쳐들기만 하여도 그늘이 덜 지게 된다.
부드러운 빛은 얇게 흐린 날이나 저녁때의 햇빛 :얇게 흐린 날에는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조명이 되는데 역광에서 일지라도 몹시 칙칙한 그늘이 지지는 않는다. 또 저녁때가 되어 감에 따라 사광이 되며 색온도가 떨어져 가지만 부드러운 광선 상태이므로 부드러운 터치의 입체감을 낼 수 있다.
악센트 라이트적인 반역광 :역광, 반역광일 때에는 라인 라이트가 생겨 화면에 악센트가 가해져 강한 인상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이 경우 주제가 되는 인물은 노출 부족이 되므로 반사판이나 스트로보로 보조광을 비춰 균형을 잡아야 한다.
인물 사진 촬영의 제일 요건 :표정이 딱딱하다고 생각될 때에는 무언가 움직임을 만들어야 한다. 부드러운 리듬으로 움직여 보도록 한다거나 혹은 뒤를 돌아보아 달라고 하여 긴장감이 풀려 좋은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 그러한 움직임 속에서 좋은 순간을 잡아 찍으려면 고속 셔터를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