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①양파에서~⑧ 연근까지 올렸었는데 자료가 더올라와서 추가로 올립니다. 선영님들 정말 괜찮은 자료같아서 또 올려요.음식 하실때 참고해서 하심 좋을것 같아요.
(수정)저번에 올린1번부터 다시 한꺼번에 붙혀서 올렸습니다.
해독 효과 높이는 식습관~!(이자료들 전부 다 보면 식품 완전?정복한것 같아요^ㅡ)
우리 몸에 쌓인 독소, 음식으로 빼는 비결... 요즘엔 너무 잘 먹어서 얻는 병이 많다. 또 잘못 먹어서 생기는 병도 적지 않다. 해독이 필요한 것도너무 잘 먹기 때문에 혹은 잘못 먹어서 생긴 결과일 것이다. 잘 먹는 것 못지않게 제대로 골라 먹어야 우리 몸에 독이 쌓이지 않는다. 우리 몸에 독이 없어야 건강하게 오래살 수 있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① 양파
콜레스테롤을 해독하고 혈전을 제거한다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 중국 사람들이 건강한 이유가 바로 양파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기름진 음식과 돼지고기가 유난히 많은 중국요리에 빠지지 않고 함께 쓰이는 게 바로 양파다. 양파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증가시켜 혈액 내 혈전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또 양파 속의 폴리페놀 성분은 니코틴 제거에도 효과있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양파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데 돼지고기에 있는 지방을 분해하고 산성독을 없애준다. 또 돼지고기를 먹음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 파래,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와 함께 먹으면 혈전 예방에 좋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양파는 완전히 볶거나 익히는 것보다는 소금이나 식초 등으로 절였다가 생것으로 먹는 게 체내 독성을 빼내는 데는 효과가 더 좋다. 양파 특유의 냄새는 다시마, 김, 과일로 제거한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양파는 생으로 먹으면 냄새가 많이 나서 먹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 간장장아찌나 피클 등의 저장 반찬으로 만들어 상시 복용한다. 간장장아찌는 간장, 식초, 설탕을 넣고 끓으면 식혀서 양파를 넣고 냉장 보관했다가 바로 먹을 수 있다.
만들기 1. 양파는 곱게 채 썰어 소금 1/3작은술, 식초 1큰술, 설탕 1작은술을 넣어서 10분 정도 재운 다음 물기를 뺀다. 2. 파래는 굵은 소금을 약간 넣어서 바락바락 주물러 물에 여러 번 씻은 다음 2cm 길이로 자른다. 3. 볼에 다진 마늘, 설탕, 식초, 간장을 섞어서 양파, 파래와 함께 무친다. 여기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약간씩 넣어서 그릇에 담는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② 녹차
다이옥신, 중금속을 배출시킨다
녹차 속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암 유발 물질로 알려진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과 중금속을 해독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또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니코틴과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돼지고기와 같은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를 먹을 때 녹차와 함께 먹으면 좋다. 녹차가 육류의 지방을 분해하고 지방 속에 축적된 중금속이나 다이옥신 등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 육류에 없는 비타민을 공급하는 효과도 있다. 또 생선요리에 녹차를 곁들이면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차로 마실 경우에는 잎녹차를 80℃의 따뜻한 물에 우리고, 가루녹차는 찬물을 조금 넣어서 푼 뒤 뜨거운 물을 부어서 온도를 맞춰 마신다. 녹차의 온도를 잘 맞춰야 해독 효능도 높아진다. 또 녹차잎은 육류나 생선 구울 때 뿌리거나 가루녹차는 죽, 칼국수, 음료수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가루녹차는 잎녹차보다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유나 미숫가루 등에 가루녹차를 타서 마셔도 되고 플레인 요구르트에 섞어 먹어도 된다. 녹차의 쌉쌀한 맛이 거북할 때는 시럽이나 꿀, 생크림 등을 약간 섞어 먹거나 믹서나 셰이커에 흔들어 차게 해서 마신다.
만들기 1. 바지락살은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물기를 뺀다. 2. 녹차잎는 뜨거운 물 2컵을 부어 우린다. 3. 현미찹쌀은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에 30분 정도 불려둔다. 이것을 냄비에 넣고 우린 녹차물과 나머지 물을 부어 처음에는 센불에서 끓이다가 중약불로 줄여서 은근하게 끓여 죽을 쑨다. 4. ③의 끓인 죽이 퍼지면서 농도가 나면 바지락살을 넣고 여기에 녹차가루를 넣는다. 먹기 직전에 소금, 참기름을 넣어서 간을 맞춘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③ 북어
알코올 해독 효과가 뛰어나다
술 마신 뒤 가장 많이 찾는 해장국은 아무래도 북엇국이 아닐까. 북어 속에는 메티오닌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한데, 이러한 아미노산은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키며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좋다. 황태 역시 같은 효과가 있다.
01. 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북어는 달걀과 함께 먹으면 북어의 단백질과 달걀의 단백질이 서로 보완해줘 최상의 효과를 낸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한 파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 콩나물과 함께 먹어도 궁합이 잘 맞는다. 특히 콩나물의 비린 맛을 북어의 구수한 맛이 보완해주고 해독력도 높여준다.
02. 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북어의 해독력을 높이려면 육수를 내어 먹거나 국물요리로 만들어서 국물째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국이나 탕, 찌개로 먹거나 북어를 통째 끓여서 육수를 낸 뒤 이 육수에 콩나물이나 달걀, 두부 등을 넣어서 국을 끓여 먹는다.
03. 이렇게도 즐겨요 해장국의 대명사격인 북어콩나물국. 북어와 콩나물 이외에 양파, 마늘, 대파, 고추를 넣어서 끓이는데, 이때 콩나물 뿌리는 되도록 많이 자르지 않는 것이 해독력이 높아진다. 또 북어를 반찬이나 찜 등으로 만들어 꾸준히 먹는 것도 간 건강에 좋다.
만들기 1. 북어는 찬물에 씻어 3cm 길이로 잘라서 준비한다. 2. 달걀은 그릇에 깨뜨려 곱게 푼다. 대파, 고추는 다듬어 어슷하게 썬다. 3. 냄비에 물, 다시마를 넣고 거품이 나면 다시마를 건져낸다. 여기에 북어, 국간장, 소금, 후춧가루를 넣는다. 4. 북어가 끓으면 대파, 고추, 마늘을 넣고 거품은 걷어낸다. 마지막에 달걀을 풀어서 마무리한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④ 마늘
항균작용, 체내 수은을 배출시킨다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꼽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수은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해독작용도 뛰어나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과 치오에텔 성분 등이 수은 해독효과가 있는것. 또한 강력한 살균작용도 있어 몸속의 나쁜 세균을 제거하는 효능도 있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마늘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은 비타민B1과 칼슘이 풍부한 아욱, 찬 성질이 강한 닭고기 등이다. 또한 브로콜리 같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야채와도 잘 어울린다. 특히 찬 성질의 닭고기와 더운 성질의 마늘은 맛과 영양 면에서 최고의 궁합.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마늘은 생것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매운맛과 냄새 때문에 생것으로 먹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마늘을 익혀 먹어도 성분에는 크게 차이가 없으면서 소화가 잘되고 흡수도 잘되는 편이다. 볶아 먹거나 삶아서 먹으면 된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불린 쌀을 끓이다가 어느 정도 농도가 나기 시작하면 통마늘을 넣고 다듬어 치댄 아욱을 잘게 썰어서 먹기 직전에 넣어 죽을 끓여 먹는다. 또 마늘을 간장이나 소금물에 절인 장아찌로 담가 먹어도 좋다.
만들기 1. 마늘은 큰 것은 반으로 자르고, 작은 것은 꼭지를 제거한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살짝 데친다. 2. 브로콜리도 3cm 정도 크기로 잘라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마늘 데친 물에 살짝 데친 다음 물기를 뺀다. 3. 팬에 오일을 두른 다음 마늘을 볶다가 브로콜리,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살짝 버무리듯이 볶는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⑤ 사과
납과 나트륨을 쏙 빼준다
사과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납이나 수은 같은 중금속을 해독하고 체질이 산성으로 바뀌는 것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사과 속의 펙틴 성분은 체내의 나트륨과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출 시켜 혈압을 낮추는 작용도 한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사과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데 사과의 해독력이 돼지고기와 만나 서로 상승시켜주기 때문이다. 또 계피, 치즈, 고구마 등과도 맛과 영양이 잘 어울린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사과는 되도록 껍질째 먹는 것이 좋은데, 문제는 껍질에 묻어 있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과를 깨끗이 씻은 뒤 식초나 소금을 푼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꺼내면 껍질 속에 묻어 있는 농약이나 화학비료 등이 씻겨나간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사과, 호두, 마요네즈, 레몬즙, 소금, 흰후춧가루를 적당량씩 넣어 버무려서 샐러드로 먹어도 되고, 셀러리를 섞어도 맛있다. 또 사과를 갈아서 주스로 마셔도 좋다. 돼지고기를 양념장에 재운 뒤 사과와 함께 구워 먹어도 좋다.
만들기 1. 사과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4등분으로 자른 뒤 씨를 제거하고 얇게 저며서 설탕을 탄 물에 담가둔다. 2. 영양부추는 다듬어 깨끗하게 씻은 다음 4cm 길이로 자른다. 고추는 반 갈라 씨를 떼어낸 뒤 3cm 길이로 채 썬다. 3. 믹싱볼에 레몬즙, 꿀, 포도씨오일,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은 뒤 사과와 영양부추를 넣어 살살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⑥ 요구르트
체내 유해균을 없애준다
요구르트에는 유익한 유산균이 많아 장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해주며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효능이 있다. 뿐만 아니라 체내에 쌓여 있는 알루미늄을 배출시키는 작용도 한다. 또 요구르트의 젖산균은 장내에 생기는 유해균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요구르트는 카레의 매운맛을 중화시키고 영양의 균형도 잡아준다. 콩가루와 곁들여 먹으면 콩가루 속에 풍부한 올리고당이 요구르트 속의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가도록 도와 해독 효능을 더 높여준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은 양파와 우엉과 함께 먹으면 장내 부패균의 번식을 막아준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요구르트는 시판하는 것보다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균의 활성이 좋다. 또 시판 요구르트의 경우 마시는 타입보다는 떠먹는 플레인 요구르트가 더 좋다.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를 먹을 경우 신맛이 강해 먹기 힘들 때는 꿀, 시럽 또는 유기산이 풍부한 과일을 섞어 먹는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요구르트는 주로 소스나 드레싱으로 만들어 먹는 게 적당하다. 또 한 가지 파스타를 삶아서 식히고 파프리카를 곱게 채 썰어 요구르트, 소금, 후춧가루, 포도씨오일을 넣어 고루 버무린 뒤 차게 먹는다. 입맛에 따라 다양한 야채를 곁들여 먹으면 더 좋다.
만들기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0.5cm 폭으로 잘라 +자로 중간에 칼집을 넣고 다시 자른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데친다. 2. 새우는 내장을 제거한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아서 껍질을 벗긴다. 3. 오이는 5cm 길이로 자른 다음 돌려 깎아서 0.2cm 두께로 채 썬다. 무순은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4. 접시에 새우, 오이, 오징어, 무순를 돌려 담고 분량의 드레싱을 만들어 곁들이거나 끼얹어낸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⑦ 숙주
카드뮴을 비롯한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숙주의 원료인 녹두와 효능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 우선 녹두는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뇨작용을 도와 카드뮴이 소변을 통해서 빠른 속도로 배출되게 돕는다. 클로렐라도 카드뮴을 해독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숙주는 기운이 냉해서 닭고기를 곁들여 먹으면 단백질도 보충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줘 궁합이 잘 맞는 편. 또 미나리와 함께 먹으면 해독효과가 증가하고, 열이 많은 부추나 고추 등과 함께 먹어도 좋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숙주는 기름에 살짝 볶거나 뜨거운 국물에 생것을 넣어 먹는 방법이 있다. 또 생것으로 먹어도 좋은데, 이때는 찬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식초나 소금물에 담갔다가 농약이나 유해물질을 빼낸 뒤 먹는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숙주는 꼬리를 제거하고 닭가슴살을 삶은 뒤 송송 썬 영양부추, 샐러드용 오일, 피시소스, 붉은고추, 양파 등을 넣어서 만든 소스를 끼얹어 먹는다. 해독력이 좋은 미나리 등도 곁들이면 더 좋다
만들기 1. 기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새우를 볶아서 덜어둔다. 2. 숙주는 깨끗하게 씻은 다음 꼬리만 조금 자른다. 3.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팬에 기름을 두른 뒤 마늘과 함께 볶는다. 4. ③의 팬에 숙주를 넣어서 볶다가 어느 정도 숨이 죽으면 마른새우를 넣어 고루 섞는다. 여기에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⑧ 연근
독성을 중화시키고 니코틴을 해독한다
연근 속의 타닌 성분은 니코틴 해독은 물론 독성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나트륨을 배설하는 작용도 한다. 이러한 효능으로 인해 예로부터 연근은 식품으로서뿐만 아니라 약재로 널리 쓰였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연근에는 당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지만 폴리페놀, 클로로겐산으로 인해서 쉽게 갈변하기 때문에 식초와 같이 조리하거나 식촛물에 담갔다가 조리한다. 또한 식초는 연근의 유효 성분이 손실되는 것을 막고 흡수가 잘되도록 돕는 작용을 한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연근의 해독 성분을 높이려면 갈아서 음료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또는 피클이나 장아찌 등으로 담가 익히지 않고 생것으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 된장과 함께 조리하는 것도 연근의 해독효과를 증가 시키는 비결이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식초, 설탕, 소금, 월계수잎, 정향, 붉은고추 등을 넣은 물을 팔팔 끓인 뒤 식혀서 적당히 썬 연근에 붓고 잘 밀봉했다가 꺼내 먹는 연근피클 정도면 연근의 효능을 제대로 얻을 수 있다.
만들기 1. 연근은 껍질을 벗겨 2cm 두께로 자른 다음 길이로 4등분한다. 끓는 물에 식초 1큰술을 넣고 끓으면 연근을 살짝 데친다. 2. 다시마는 찬물에 넣고 끓이다가 거품이 나면 불을 끈 다음 된장, 간장, 연근을 넣고 끓인다. 3. ②의 물이 반 정도 졸아들면 설탕, 물엿을 넣고 국물이 자작할 때까지 더 조린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9) 미역
발암물질, 농약을 흡수 배출시킨다
미역 속의 알긴산 성분은 중금속이나 농약, 발암물질 등을 빨아들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인스턴트식품의 유해물질로 인한 혈액 속의 독성을 빼내는 데도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다당류는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미역은 두부, 참깨와 궁합이 잘 맞는다. 두부와 참깨 속에도 몸속의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성분이 있어 함께 먹으면 해독효과가 증가한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미역의 알긴산 성분은 수용성이라 국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은 섭취법. 또한 미역의 섬유질 성분은 무침이나 볶음 등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미역에 쇠고기나 홍합, 조갯살 등을 넣고 국을 끓여 먹는 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 홍합을 손질하여 끓는 물에 넣어 끓인 뒤 데치거나 불려둔 미역을 잘게 썰어서 넣는다. 소금,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만들기 1. 생미역은 소금 1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거품이 나도록 주물러 씻는다. 이것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여러 번 헹군다. 2. 데친 미역은 물기를 꼭 짜 0.5cm 크기로 잘게 썰고 새싹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턴다. 3. 두부는 3×4cm 크기, 0.3cm 두께로 자른 다음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식힌다. 4. 분량의 깨소스를 만들어 준비하고, 두부 위에 미역과 새싹채소를 얹은 다음 깨소스를 뿌리거나 곁들여낸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10) 새우
체내의 불순물을 제거한다
새우 속에는 메티오닌, 라이신, 글리신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특히 새우의 껍질 부분에 많은 키토산은 노화를 방지하고 인체의 불순물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뿐만 아니라 해독성이 강해서 위궤양에도 좋다. 큰 새우보다는 작은 새우가 이런 효과가 더 크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표고버섯의 에르고스테린 성분은 새우의 칼슘 흡수를 도와주고, 죽순에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이 있다. 또 잣 같은 식물성 유지를 함께 먹으면 새우를 먹음으로써 생기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일 수 있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새우 껍질에 인체의 불순물과 중금속을 배출하는 성분이 많으므로 가능하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큰 새우의 경우 육수로 내거나 찌개나 전골 등으로 끓여 국물째 먹는다. 가능하면 작은 새우를 통째 먹는 조리법이 좋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새우, 죽순, 잣을 넣어서 볶거나 새우, 호박, 두부 등을 넣어서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해독효과가 더 크다. 너무 짜지 않은 새우젓을 먹는 것도 좋다.
만들기 1. 잔새우와 알새우는 깨끗하게 씻은 다음 믹서에 넣고 밀가루, 녹말가루, 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씩 넣어 곱게 간다. 2. 표고버섯은 뜨거운 물에 불린 다음 3cm 크기의 편으로 썰고, 죽순도 표고버섯과 같은 크기의 빗살 모양으로 썬다. 청경채는 씻어 3cm 크기로 썬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굴소스,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팔팔 끓으면 죽순, 표고버섯을 넣고 ①의 반죽을 숟가락으로 떠서 넣는다. 4. ③의 새우완자가 익으면 녹말물로 농도를 맞춘 다음 청경채, 참기름을 넣는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11) 돼지고기
수은과 납 해독에 필수
돼지고기는 수은이나 납 등의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뛰어나다. 또 공기 중 오염물질이나 미세먼지 등을 빼내는 작용도 있다. 공기 중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돼지고기를 많이 먹을 것을 권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돼지고기는 새우젓과 궁합이 잘 맞는다. 프테아제, 리파아제 같은 새우젓의 소화효소가 돼지 고기의 소화를 돕기 때문. 또 생강도 돼지고기의 소화를 돕는다. 사과의 칼륨은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여 돼지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좋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돼지고기는 주로 삶거나 찌는 것이 소화흡수가 잘된다. 이럴 때 된장을 넣어서 조리하면 고기에 밑간도 되고 부드럽게 해주며 누린내도 안 나고 소화도 잘되게 해준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돼지고기의 핏물을 빼고 간장과 춘장을 넣어서 조리거나 삶아서 손으로 찢은 다음 간장을 넣고 장조림으로 만들면 좋다. 또 된장을 넣고 삶아서 수육을 만들어 김치와 곁들여 먹는다.
만들기 1. 돼지고기는 0.5cm 두께로 자른 다음 생강즙, 간장,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10분 정도 재워둔다. 2. ①의 돼지고기를 김 오른 찜통에 넣어서 15분 정도 찐다. 3. 꽈리고추는 씻어 꼭지를 따고 큰 것은 반 자른다. 4. 냄비에 분량의 찜양념을 넣고 끓이다가 ②의 돼지고기를 넣어서 조린다. 고기가 익으면 꽈리고추를 넣어 살짝 버무리듯이 조린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12) 우엉
피를 맑게 하고 장 속 불순물을 제거한다
우엉에는 리구닌이라는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는 장 속의 불순물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우엉은 피를 맑게 해주고 체내의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능이 뛰어나 각종 피부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리구닌의 기능을 잘되게 돕는 식품은 메티오닌이 들어 있는 깨, 버섯, 생선 등이다. 이들 식품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증가하고 영양의 균형도 맞출 수 있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우엉은 쉽게 색깔이 변하기 때문에 식촛물에 담가둔다. 식초에 담가두면 소화가 촉진되고 영양의 흡수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우엉, 쇠고기, 표고버섯을 채 썬 뒤 간장,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볶음요리로 즐기거나 간장조림, 장아찌 등으로 즐긴다. 김치를 담가 먹어도 좋다.
우엉초무침
재료 우엉 1뿌리, 파프리카(붉은색, 파란색, 노란색) 각 1/4개씩. 식초 3큰술, 소금 1/2큰술, 설탕 2큰술, 물 1/2컵
만들기 1. 우엉은 껍질을 벗겨 5×0.2cm 크기로 곱게 채 썬 뒤 식초, 설탕, 소금, 물을 넣어서 30분 정도 담가둔다. 2.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한 다음 5cm 길이로 곱게 채 썬다. 3. 식촛물에 담가둔 우엉은 물기를 제거하여 파프리카와 같이 고루 섞어서 버무린 다음 그릇에 담는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13) 미나리
폐 속 노폐물을 제거한다
복어나 대구, 꽃게 등 생선이나 해산물로 탕이나 찌개를 끓일 때 미나리를 빼놓지 않는데, 이는 중금속이나 각종 독소를 빼주는 효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나리는 폐에 쌓인 노폐물을 말끔히 씻어주는 역할도 한다. 그러므로 담배를 피우는 애연가나 공해물질에 장시간 노출된 사람들은 미나리를 많이 먹는 게 좋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당근도 폐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좋다. 또 숙주와 청포묵은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해독력이 뛰어나 미나리와 함께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고 해독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미나리는 열에 익히지 말고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 있다. 그러나 거머리, 농약 등이 묻어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식초나 소금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깨끗이 헹구는 게 중요하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양념에 재운 쇠고기를 볶고 청포묵과 미나리를 섞은 뒤 간장과 식초를 넣어 버무려 먹거나 청포묵과 미나리에 김가루, 달걀지단, 표고버섯볶음을 넣어 먹어도 된다.
만들기 1. 미나리는 깨끗하게 씻어서 4cm 길이로 자르고, 당근도 4cm 길이로 곱게 채 썬다. 2. 볼에 식초, 고춧가루, 액젓, 마늘, 파를 넣어서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②의 양념장에 미나리와 당근을 넣어서 살살 버무리고 그릇에 담은 다음 통깨를 뿌린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14) 토마토
동물성 지방을 해독, 중화시킨다. 항암물질로 알려진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은 체내에 암 유발 물질이 형성되기 전에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구연산은 니코틴을 해독하고 숙취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고, 루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육류와 함께 먹으면 지방을 해독하고 산성 체질로 바뀌는 것을 중화시킨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토마토는 탄수화물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 지방 소화효소 리파아제 등이 풍부해서 식물성 오일, 지방이 많은 육류, 유지방으로 만든 치즈와 잘 어울린다. 이런 지방 성분은 토마토에 있는 카로틴의 흡수를 돕는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해독효과가 탁월한 리코펜 성분은 토마토를 익혔을 때 우리 몸에 가장 잘 흡수된다. 기름에 볶거나 끓여서 소스로 만들어 먹는 게 대표적인 섭취법. 특히 산패가 적은 올리브유에 볶거나 수프나 탕으로 끓여 먹는 게 좋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굴소스 푼 물을 팔팔 끓이다가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썬 토마토를 넣고 달걀을 곱게 풀어 줄알을 친 뒤 녹말물을 풀어 걸쭉한 농도로 맞춰 탕을 끓인다. 간은 굴소스가 짠맛이 진하므로 맛을 봐가면서 싱거우면 소금으로 맞춘다.
만들기 1.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0.8cm 두께로 자른다. 실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한다. 2. 양파, 고추는 잘게 다진 다음 간장, 식초, 올리브유, 설탕,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서 고루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3. 팬을 달궈 차돌박이를 굽고, 토마토도 살짝 굽는다. 접시에 토마토를 돌려 담고 그 위에 차돌박이를 소담스럽게 얹는다. 4. 차돌박이 위에 ②의 드레싱을 끼얹은 뒤 실파를 뿌린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15) 꽃게
간장의 독을 풀어주는 타우린의 보고
꽃게에 함유된 타우린은 간장에 쌓인 독을 푸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타우린은 속살보다는 껍질에 더 많이 들어 있다. 타우린은 게뿐만 아니라 조개류에도 풍부하다. 또 꽃게에는 혈압을 안정시키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꽃게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지만 산성식품이므로 해독 성분이 강한 미나리와 함께 먹는 게 좋다. 된장은 게의 비린 맛을 없애주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한다. 무는 소화효소가 풍부 해서 소화를 돕는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꽃게의 해독효과를 얻으려면 통째 끓여서 국물요리로 즐기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찌개나 탕, 전골 등에 넣어 푹 끓여 타우린 성분이 우러난 국물과 살을 발라내 함께 먹는 게 가장 좋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간장에 생강, 마늘, 마른고추, 대파를 넣어서 팔팔 끓인 다음 차게 식혀 손질한 게에 부어 게장으로 즐긴다. 또 콩나물을 비롯한 야채와 꽃게를 넣어서 만든 찜요리도 좋다.
만들기 1. 꽃게는 솔로 껍질과 다리 사이를 잘 닦은 다음 껍질을 분리하고 모래주머니와 아가미를 제거한 후 가위로 2~4등분한다. 2. 무는 깨끗하게 씻은 다음 0.5cm 두께 은행잎 모양으로 자르고, 느타리버섯은 큰 것은 2등분한다. 쑥갓, 팽이버섯은 4cm 길이로 자른다. 3. 대파, 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냄비에 된장을 풀고 끓으면 무, 꽃게를 넣는다. 4. 꽃게가 끓어서 붉게 되면 느타리버섯, 마늘, 대파, 고추, 소금으로 간을 하고 쑥갓, 팽이버섯을 얹어 마무리한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16) 고등어
나트륨 배출에 효과 있는 칼륨이 풍부
고등어 속에는 칼륨이 풍부한데,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고등어는 자반고등어보다는 생고등어를 먹는 게 더 좋다. 자반고등어는 보관 중에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공해물질을 해독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 배추와 함께 먹어도 좋고, 산성식품인 고등어를 중화 시키는 역할을 하는 무와 곁들여 먹어도 좋다. 또 감자는 고등어의 비린 맛을 흡수하고 해독효 과를 높인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고등어를 구이로 즐길 때는 레몬즙을 조금 뿌리면 비린내가 나지 않고 해독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 조림으로 만들 때는 된장을 약간 넣어도 좋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고등어를 생강즙에 살짝 재운 뒤 간장, 마늘, 청양고추, 후춧가루, 맛술 등을 섞어서 팬에 물을 자작하게 부어 끓으면 양념을 넣고 고등어를 넣어 찜을 한다.
만들기 1. 고등어는 머리와 내장을 잘라내고 씻어 반으로 자른다. 2. 묵은지는 5cm 길이로 자르고 양파는 채 썬다. 풋고추는 어슷 썰어 씨를 털고 대파도 어슷 썬다. 3. 된장,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물엿, 설탕을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냄비 바닥에 묵은지를 깔고 고등어를 얹은 뒤 양파를 올리고 양념장을 고루 끼얹는다. 5. ④의 냄비 가장자리로 물을 붓고 푹 조린다. 중간에 수시로 국물을 끼얹어가며 조린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17) 단호박
노화의 주범, 활성산소를 없앤다
호박 중에 노란색을 띠는 단호박이나 늙은호박이 애호박보다 해독효과가 더 뛰어나다. 특히 단호박은 체내의 유해 독소, 특히 노화를 촉진하고 각종 성인병과 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없애는 작용을 한다. 또 늙은호박 속에 풍부한 펙틴은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단호박은 강낭콩, 완두콩과 같이 탄수화물이 많은 콩과 잘 어울린다.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많은 호박과 단백질의 일종인 글로불린이 많은 콩이 균형을 맞출 수 있기 때문. 또 따뜻한 성질의 찹쌀은 찬 성질의 호박을 보완해주는 효과가 있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카로틴이 풍부한 노란색 단호박과 늙은호박을 먹는 게 좋다. 가능하면 껍질째 먹는 것이 좋은데, 김치나 겉절이 등 양념장에 버무려 생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는 게 영양 성분의 흡수가 잘된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호박을 삶아 으깨고 여기에 찹쌀가루, 강낭콩, 팥 등을 넣어서 범벅을 만들어도 좋다. 또 수프나 죽으로 끓여 먹어도 된다.
만들기 1.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속씨를 도려낸 뒤 사방 1.5cm 크기로 썰어서 소금에 살짝 절인다. 2. 실파와 미나리는 다듬어 각각 3cm 길이로 자른다. 양파는 단호박과 같은 크기로 썬다. 3. 다진 마늘, 다진 파, 생강, 설탕, 새우젓, 고춧가루를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든다. 4. 단호박이 절여지면 다른 볼에 옮겨 담고 실파와 미나리를 넣은 뒤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18) 매실
산성 체질을 중성화시킨다 매실은 음식물의 독성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이는 매실 속의 피크린산 성분 때문. 그래서 음식물을 먹고 탈이 나거나 식중독에 걸렸을 때 매실을 먹으면 낫는다. 또 육류와 인스턴트식품 섭취로 인해 체질이 산성으로 바뀌는 것을 중화시키는 작용도 한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산성 체질을 중성화시키는 매실과 나트륨을 배설하는 깻잎을 함께 먹으면 해독효과가 뛰어나다. 또 매실은 쇠고기나 콩에 있는 단백질의 흡수를 돕고, 산성으로 변하는 체질을 중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치즈, 미역에 많은 칼슘의 흡수를 높여주는 역할도 한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매실은 생으로 먹으면 속이 상하거나 자체의 독성 때문에 해롭다. 반드시 발효를 시켜서 먹는 것이 효능도 뛰어나고 맛도 좋다. 매실에 설탕을 넣어 밀폐용기에 켜켜로 담은 뒤 발효시키면 매실청이 된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매실청으로 소스나 드레싱, 주스로 만들어 먹고 각종 요리의 양념장에 두루 활용한다. 또 매실식초, 매실엑기스, 매실간장, 매실주, 매실장아찌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매실깻잎찜
재료 깻잎 20장, 매실청 1큰술,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다진 파 1큰술, 깨소금·멸치가루 2큰술씩, 물 1/2컵
만들기 1.깻잎은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기를 턴다. 2.그릇에 매실청, 간장, 마늘, 고춧가루, 파, 깨소금, 멸치가루, 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깻잎을 2장씩 겹쳐 ②의 양념장을 조금씩 바른다. 4.냄비에 양념장을 바른 깻잎을 담고 뚜껑을 덮은 뒤 약불에서 10분 정도 찐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19) 감자
물 중독의 독성을 빼준다
감자는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떨어뜨리고 산중독을 없애주며 체내에 쌓여 있는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농약 같은 독성이 강한 약물 중독을 해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감자는 우유와 궁합이 잘 맞는데 감자에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보충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산성식품인 돼지고기와 생선 등을 먹을 때 감자를 함께 먹으면 감자의 알칼리 성분이 중화 시키는 작용을 한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해독효과를 높이려면 감자를 갈아서 즙을 내어 먹는다. 그러나 감자를 생으로 먹는 건 한계가 있으므로 가능하면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그냥 조리하거나 쪄 먹는 등 조리법에 신경 쓴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감자를 생으로 먹는 방법 한 가지. 최대한 곱게 채 썰어서 식촛물에 담갔다 꺼낸 뒤 깻잎채, 부추 등의 채소를 섞어서 먹는다. 이 방법은 해독 효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긴 다음 3cm 크기로 썰어서 물에 담가 전분기를 뺀다. 2. 돼지고기는 잘게 다지듯이 썰고, 우거지는 5cm 길이로 자른다. 3. 양파는 0.5cm 크기로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냄비에 돼지고기를 볶다가 물, 감자, 고추장을 넣어 끓인다. 여기에 우거지, 마늘, 대파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20) 양배추
인스턴트식품의 화학첨가제를 없앤다
위장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양배추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 인돌류 성분은 인스턴트식품에 첨가하는 각종 화학첨가제가 인체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사람은 반드시 양배추를 챙겨 먹는 게 좋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양배추는 비타민과 요오드, 칼슘 등이 풍부하지만 단백질은 부족한 편. 고단백·저지방인 오징어와 함께 먹으면 영양의 균형이 맞는다. 또 비타민A가 풍부한 부추, 비타민C가 풍부한 당근과 함께 섭취해도 좋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양배추의 해독효과를 높이려면 생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 이때 식초와 곁들이는 것이 가장 좋다. 갈아서 즙으로 마시거나 김치, 물김치, 샐러드 등으로 먹어도 좋다. 쪄서 먹거나 볶아서 먹는 방법도 있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양배추는 곱게 채 썰어서 식초, 소금, 설탕에 절인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베이컨을 넣어 살짝 볶은 다음 절인 양배추를 넣어 볶은 뒤 식혀서 병에 담아두고 밀봉해서 먹는다.
만들기 1. 양배추와 비트는 씻어 사방 2.5cm 크기로 자른 다음 소금 1작은술을 넣어서 살짝 절인다. 2. 미나리와 쪽파는 2cm 길이로 자르고, 붉은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턴다. 마늘과 생강은 곱게 채 썬다. 3. 볼에 물, 소금, 설탕, 식초를 넣어서 국물을 만든 다음 양배추, 비트, 미나리, 쪽파, 마늘, 생강을 넣어서 고루 섞는다. 4. 야채와 물을 섞은 김치는 통에 담아서 2시간 정도 상온에 보관했다가 냉장 보관해두고 먹는다. 바로 먹어도 된다.
해독식품으로 만드는 가정식 메뉴 (21) 머위
약을 해독, 식중독을 다스린다
머위의 크산신, 콜린 등의 성분은 각종 염증을 진정시키고 약품의 독과 식중독을 다스리는 탁월한 효능이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머위를 해독제로 널리 사용해왔다. 머위는 새순을 먹는 게 가장 좋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머위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쓴맛이 강한 편. 들깨와 함께 먹으면 해독효과가 가장 높아진다. 또 들깨는 머위의 쓴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고추장, 된장을 곁들여 먹어도 해독력이 좋아진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머위대가 크면 억세기 때문에 씹을 때 부담스럽고 흡수가 잘되지 않는다. 조리할 때 반드시 겉껍질을 벗겨야 흡수가 잘된다. 또 데친 뒤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물요리에 넣어 먹는 방법도 있다.
03_이렇게도 즐겨요 쇠고기를 볶다가 고추장, 마늘, 물을 넣고 끓인다. 팔팔 끓어 고기가 익으면 데친 머위,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추고 양파, 깻잎 등의 채소를 넣어 탕으로 먹는다.
만들기 1. 머위는 줄기를 제거하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15분 정도 담가 쓴맛을 우려낸 뒤 4cm 길이로 잘라 물기를 뺀다. 2. 생들깨와 물 1/4컵을 넣어서 믹서에 간 다음 물 3/4컵을 부어 희석하여 체에 거른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머위를 넣는다. 여기에 간장을 넣고 들깨즙을 넣어 조리듯이 볶는다.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