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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에 관한 기본적인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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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 작성일2008-05-28 07:20 조회1,3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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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에 관한 기본적인 유의사항




1.렌즈의 초점과 육안의 초점

AF 일안리플렉스의 AF는 오토 포커스(AutFocus) 즉, 자동초점을 지칭하는 것으로 초점이란 포커스를 가리 킨다.
렌즈의 초점을 한점에 맞추었을 때 그 위치가 앞 뒤로 엇갈려 있으면 당연히 주요 피사체는 선명하지 않은
영상으로 묘사된다. 이른바 초점흐림 현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초점 위치보다 앞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경우를 '전핀'이라 하고, 반대로 뒤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경우를 '후핀'이라고 말한다. '초점흐림'의 윈인으로는 필름면이 평면으로 보존되어 있지 않다거나 필터 장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도 간혹 있긴 하지만, 주요 원인은 초점이 제대로 맞추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AF 콤팩트 카메라는 초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AF 일안리플렉스의 경우에는 초점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흐림을 파인더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확인없이 급히 서둘러서 셔터를 누르지 않는
한 거의 초점흐림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점흐림 상태가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최근에는 카메라가 고성능화 되어 있어 무엇을 찍었는지 알수 없을 정도로 초점이 벗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아주 미세하게 초점이 빗나가 발생하는 초점흐림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AF 일안리플렉스는 자동초점기구의 합초 위치가 헷갈려서 발생하는 사소한 초점의 빗나감에 주의가 미치지 않는 것이다.
AF 일안리플렉스는 셔터버튼이 AF 초점 스위치에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확실하게 목표로 하는 부분에 초점이 맞도록,
자신의 카메라에서 셔터버튼을 누르는 타이밍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초점흐림과 함께 흐릿한 화상이 되어 버리는 큰 원인은 손떨림 즉, 카메라 흔들림에 있다.
때로는 손떨림을 살린 사진에서 사실감을 느낄수도 있지만, 선명한 화상으로 찍고자 의도한 장면이 흐릿한 화상으로
되어버렸다면 실패이다.


2.사진의 주제를 명확하게 드러내자

초점 맞춤이 간단한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느냐에 따라 사진의 내용이 달라지게 된다.
피사체가 평면적인 화면에서는, 지나치게 강한 반사물이나 콘트라스트가 없는 벽처럼 표면이 없는 경우라면 확실하게
전체 화면에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그렇지만 입체적인 화면에서는 그것은 적용되지 않는다.
바로 카메라에 가까운 쪽부터 A지점, B지점, C지점이라고 촬영 포인트를 두고, 초점을 A에 맞추면 B, C는 흐려진다.
B에 맞추면 A, C는 흐려진다. C에 맞추면 A, B가 흐려진다. 또 A, B, C 전체에 초점을 맞추어 주는 팬포커 스 사진.
같은 피사체라도 4장의 사진을 나란히 놓고 보면 각기 다른 인상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이 초점의 선택은 피사계심도의 성질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간단히 묘사가 변화하는 것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초점의 선택은 피사체를 어떻게 포착할 것인지에 좌우된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 초점이 선명하지 않을 때에는
"초점이 벗어나다"고 표현되어진다. 초점이 벗어났다고 하는 것은 단순히 화상의 초점이 맞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진의
주제도 빗나갔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무엇을 찍고자 한 것인지 하는 촬영의도도 빗나갔다고 하는 것이다.


3.사진 작업은 선택의 연속이다.

초점이 맞춰질 때는 거의 셔터를 누르는 순간 이다.
셔터찬스란 움직임이 있는 피사체의 가장 강한 순간, 아름다운 빛이 비추는 순간과 함께 화상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 즉 렌즈 선택,
조리개 수치, 셔터속도 선택, 초점 선택, 촬영거리 위치 각도의 선택을 포함한 프레이밍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개념이다.

간단하게 '화면구성을 확실히 해서 적절한 순간을 포착해야만 한다' 라고 설명한다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셔터 찬스나
구도를 다양하게 고려해서 찍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셔터찬스라도 좋은 작품이 되기 어렵고, 촬영자가 어떠한 점을 표현하려
하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되버리므로 화면구성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이와 반대로 정해진 셔터 찬스에서 화면구성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일단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찍어보는 것이 좋다.
카메라를 사용하였다면 방법이 어떠했든 사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를 잡고 나서 "작품이 되지 않는다"며 촬영을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촬영한다고 하는 것은 프레임에 어떤 부분을 선택하고 있으므로 자연히 화면구성이 되어지기는 하지만 화면을 만들기 위한
화면구성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사진제작은 그림처럼 캠퍼스에 그림 구도를 구성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촬영 프레임의 선택에서 포지 혹은 네거의 선택,
프린트의 선택 을 거쳐서 완료되어진다. 결국 전부 눈으로 선택하는 작업인 것이다. 따라서 좋은 사진을 찍는다고 하는 행위는
대상을 보는 사람의 감성이 얼마나 풍부한지가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4.배경도 사진이다.

사진을 처음 시작한 사람은 이것저것 눈에 띠거나 관심이 있는 대상이 보이기만 하면 무작정 셔터를 눌려 댄다.
예를들어 아이들의 움직임이 사랑스럽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그 피사체를 표현하는데에만 몰두하게 된다.
움직임과 표정을 주시하고 있다가 좋은 순간을 포착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사진은 오히려 사진의 주피사체인
아이들이 부각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원인은 주피사체인 아이들의 움직임만을 주시해서 배경에는 주의가 미치지 않는데 있다.
아이들의 표정을 잡는 것을 목적으로 촬영했다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좀더 좋은 사진을 위해서는 주피사체가 서있는 장소,
배경의 묘사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복잡한 묘사가 주인공의 인상을 약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특히 주피사체 즉, 주제와 관계가 없는 것이 주위에 두드러지게 사진에 들어간다면 주피사체가 좋은 느낌으로 묘사되었더라도
사진을 보는 사람의 시선은 그쪽으로 분산되어지기 마련이다.

배경에 강한 빛이나 색이 들어 있는 경우도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서 "주제를 강조해 주기 위한 배경처리"는 사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의 하나라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①조리개를 개방으로 촬영한다 ②망원계 렌즈로 촬영해서 배경을 흐려준다 는 두가지 촬영법이 흔히 사용된다.

꽃사진이나 포트레이트 등의 촬영에서는 배경의 흐림효과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주요 피사체를
두드러지게 하기 위한 흐림효과를 위한 수단으로 배경을 보는 것은 옳지 않다. 배경과 주피사체가 적절히 조화될 때
비로소 사진의 완성도나 그 의도가 더욱 강조되어짐을 항상 명심하도록 한다.


5.설명이 지나치게 많은 사진은 약하다.

촬영의 포인트는 '화면을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달려있다'라는 말을 흔히들 한다.
이 말은 찍고 싶다고 생각하는 대상에 조리개를 조여서 프레이밍 하라는 뜻으로, 하나의 화면에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
이외에 너무 많은 것을 화면에 담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모처럼 여행을 떠나 여행지에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싶은 마음에
여행일정을 빡빡하게 짜서 돌아 보고와서는 아무것도 특별히 기억나지 않은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너무 욕심을 부려 한번에 이것저것 화면에 담아두려고 한다면 무엇을 촬영하려 한것인지 그 촬영의도가
애매하게 되어버린다. 사진에서 작가가 의도하는 바를 이해시키기 위해서라면 설명적 요소가 필요한 경우도 있겠지만,
억지로 그 장소나 상황을 설명하려고 한다면 설득력이 약하다.

이론적으로 좋은 사진이란 쓸데없는 요소가 보이지 않게 화면을 정리한 사진이다. 이 사진은 어떠한 상황입니다. 이것은
이러한 장소입니다. 라고 아이가 작문하듯이 설명적 요소를 집어넣고자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가지 요소가 사진에 담겨 있는 것이 흥미로울 수도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사진에 찍히는 것을 설명적
요소로서 이해해서는 곤란하다. 어느 부분이 주제이고 어느쪽이 더해진 풍경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옳치 않다 눈으로 본 풍경
전체가 사진이 된다고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광각렌즈를 사용한 스냅촬영에서는 배경의 쓸데없는 요소까지 화면에 찍혀져 버리므로 특히 해설조로 되는 경향을 보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화면에 찍히는 것과 설명하기 위해 찍은 것은 어디까지나 차이가 있다.


6.정교하게 촬영하려 한다면

사진 숙달의 비결? 이라고 하는 질문에 대해서 화면구성적인 측면에서의 올바른 대답은 얼마나 안정된 구도로 화면을
구성하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안정된 구도의 가장 기본적인 방식으로 화면을 가로, 세로 각각 3분할 해서 그
교차하는 점에 주제가 되는 피사체를 배치시키는 구성을 들 수 있다.

또 수평선이나 지평선은 중앙부분을 2분할 하는 것보다 아래 위 2/3나 1/3의 구성을 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그러나 안정된 기본형 구도가 반드시 좋은 구도라고 말할 수는 없다.
화면의 정중앙을 2분하는 구도나 피사체를 화면 중심에 위치시키는 원구도 등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는 하지만
절대 안된다고는 말할 없다. 또 비스듬한 수평선은 불안정해서 좋지않다고 하지만, 배에 타 있으면 수평선은 기울어지기
마련이므로, 기울어져 있는 편이 오히려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이상과 같이 시각적으로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하는 화면구성의
기본을 이해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굳이 형식에 짜맞춰 촬영하려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기본적인 구도에 맞춰 촬영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된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촬영 테크닉을 우선시하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사진이 어떤 것인가라는 문제는 생각하지 않게 된다.
촬영 테크닉은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처음부터 테크닉적인 촬영만 의도한다면 남들이 보기에는 촬영에 숙달된 듯 보이지만 실제 작품은 너무나
평범하게 되어버린다.


자료'일본 「AF일안리플렉스 촬영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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