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선생님 먼저 벗으쇼 **

페이지 정보

작성자 woongs 작성일2003-11-25 21:05 조회1,367회 댓글1건

본문




.. 이십여년 전

산골의 골수 양반집 종부가 삼십세가 되도록 임신이 안 되었다.

한약도 달여먹고 정한수 떠놓고 빌어도 보았지만 무소식.

그런던 중 이웃동네 서울댁이 읍내 산부인과에서 해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고민하던 종부는 마침내 아무도 모르게 도립병원에 갔다.

진찰실에 들어가니. 간호사가 휘장이 쳐진 칸막이 뒤로 안내를 했다.

따라 들어온 간호사가. "옷벗고 누우세요"한다

벗고 눕다니?

남편 이외의 누구에게도 살을 보인 적이 없는데.

그냥 그자리에 서 있으려니

잠시후 휘장을 젖히고 의사가 들어왔다

"왜 아직 안벗었어요?"

하더니 휘장 밖의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 것이었다.

아,

산부인과 에서는 이래서 잉태를 하나보다.

등골에 식은 땀이 흐르는 걸 느끼며 용기를 내서 침대 위에 올라 갔다.

그러나 어찌 옷을 벗는 단 말인가?

그때 의사가 또 들여다 보더니

"빨리 벗고 누워요!"

하지않는가!

종부는 울음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선생님 먼저 벗~으~세요!!!...


댓글목록

ㅎㅎ님의 댓글

ㅎㅎ 작성일

  이곳은 여인들이 수난 당하는 곳인감 ㅋㅋㅋ....
남자들도 한번......

Total 356건 1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6 남녀의 속 마음 댓글1 비뇨기과의원 2004-08-22 1332
205 키스로 알아보는 남녀의 성격 woongs 2002-11-05 1333
204 오빠 시동이 안 걸려 댓글1 짱아 2009-10-18 1340
203 사랑의 새 김동현 2005-11-19 1344
202 여자의 3단계 댓글2 woongs 2003-03-28 1351
201 ◑ 여자와 남자의 엉뚱한 심리 ◑ 댓글2 woongs 2003-02-12 1352
200 ♡ 사랑의 십계명 woongs 2002-11-07 1353
199 풍금이 울릴때...정채봉 댓글2 어둑새벽 2003-02-25 1354
198 김대중 어록 39선.. 댓글2 풀피리™ 2009-08-29 1357
197 사진 한번 잘못 찍었다가...1 이승원 2003-12-15 1366
196 아름다운 집배원 댓글3 솔이 2003-11-06 1368
열람중 ** 선생님 먼저 벗으쇼 ** 댓글1 woongs 2003-11-25 1368
194 뇨자들은 탐내지 마시라 ^*^ [특히..누구?] woongs 2003-02-21 1373
193 6.25 전쟁때의 참담한 모습들... 댓글2 태국에서 2003-04-12 1378
192 70~80년대의 추억.!! nado 2004-11-28 1380
게시물 검색